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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기역학과 전기 바이크의 만남, 화이트 모터사이클 콘셉트 WMC250EV
2022-05-19T16:11:38+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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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상 최고 속도 기록, 400km/h를 향한 야심.

모터스포츠의 중심지 영국 노샘프턴셔 소재 기업 화이트 모터사이클 콘셉트(White Motorcycle Concepts)가 지상 최고 속도 기록을 목표로 하는 전기 바이크를 선보였다. WMC250EV라는 모델명의 이 전기 바이크는 최적의 공기역학적 효율을 자랑하는 설계가 돋보이는 모델이다.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오는 것은 본체 전면 중앙의 커다란 구멍이다. 리어 부분까지 관통형으로 이어진 이 구멍으로 공기가 자연스럽게 통과하기 때문에 공기저항을 극도로 줄일 수 있다는 것이 화이트 모터사이클 콘셉트의 설명이다. 화이트 모터사이클 콘셉트가 ‘V-Air’라고 부르는 이 기술은 주행 시 항력을 70%까지 감소시켜준다고 한다.

이러한 공기역학적 요소를 극대화하기 위해 파워트레인은 차체 아래쪽으로 배치였다. 프론트 휠 쪽에는 20kW의 전기모터를, 리어 휠 쪽에는 30kW AC모터를 장착하였다. ‘D-Drive’라고 불리는 이러한 설계와 함께 15kWh의 리튬이온 배터리팩을 탑재, 총 100kW(134마력)의 출력을 발휘한다. 

지상 최고 속도 기록을 목표로 하는 바이크 치고는 약간 아쉬워 보이는 출력에다 차체 무게도 300kg에 달해 무거운 편이지만, 화이트 모터사이클 콘셉트 측은 공기역학적 설계 덕분에 충분히 목표를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하였다. 현재 지상 최고 속도 기록을 갱신하려면, WMC250EV는 253mph(407km/h) 이상의 속도를 낼 수 있어야 한다. 1년 이내로 실제 주행을 통해 검증 절차에 들어간다고 하니, 이러한 목표가 현실화될지 지켜보도록 하자.

자동차 시장과 같이 점점 확장세를 맞이하고 있는 전기 바이크 시장. 최신 전기 바이크에 대해 더 알아보고 싶다면, 임볼든에서 소개한 허스크바나 벡토 콘셉트, 허스크바나 E-필렌 콘셉트, 손더스 메타사이클을 살펴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