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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 나온 제품 소개
취향이 있는 남자의 선택
이 달의 임볼든
이토록 친절한 설명서
항공권 본전 뽑기.
BTS 정국처럼 하이볼 마셔볼까?
모금액이 이미 46억을 훌쩍 넘은 이 물건의 정체.
취중 고백, 여름이니까 주종은 하이볼.
시작부터 끝까지 부드럽잖아.
내 동년배들 다 테킬라 마신다.
<하트시그널 4>에 나온 음악 감상실?
‘알쓰’들도 마실 수 있는 위스키.
좋은 의도에 담긴 달콤하고 깨끗한 풍미.
비행기는 못 타지만, 원두 따라 세계 여행.
유기농 아가베로 만들었다고 마음 놓고 만취하지 말고.
토끼 소주에 이은 또 다른 미국산 소주의 돌풍.
커피 내어주기도 전, 존재감으로 압도.
한 살 더 먹은 김에 풍미도 끌어 올렸어.
위스키, 코히바 시가, 시계, 파베르제의 달걀까지 모조리 드립니다.
누군가에게는 술과 고기보다도 모닝커피 한 잔이 캠핑의 로망이 될 수도 있는 법.
댕댕이도 아이스크림 살살 녹여 먹는 그 맛, 알게 될 거야.
케냐 고산지대의 화산 토양이 빚어내는 원두의 퀄리티.
로키산맥의 물까지 싸그리 끌어모아.
아무래도 한국인이 굳이 찾아 먹을 메뉴는 아닌 것 같지만.
착하게 키운 커피로 시작하는 하루.
물론 입맛과 평가는 어디까지나 취향의 몫으로 남겨둔다.
연말 혼술은 소주 말고 이런 와인 어때.
17년의 숙성 끝에 탄생한 마스터즈 컬렉션의 아주 특별한 버번 위스키.
이 앞치마 딱 두르고, 손목 스냅으로 팬 돌리고.
‘윈도우95 출시되던 그해’라고 설명하면 이제 너무 옛날이야기 같지만.
도대체 산돌구름맛이 무슨 맛이냐고 묻지 마라, 우리도 아직 못 먹어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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