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msung Galaxy S6 Edge

스마트폰의 골리앗 아이폰에 맞서 고군분투하고 있는 삼성이 새 제품 삼성 갤럭시 S6, S6 엣지를 선보였다. ‘삼성이 여태 제작한 제품 중 가장 정성을 쏟은 것 같다’라는 반응이 심심치 않게 들려오고 있는데 그 이유 중 가장 큰 하나가 소재에서 변화를 준 것이 아닐까 한다. 예전 갤럭시들은 플라스틱을 주로 사용한데 반해 이번 S6와 S6 엣지는 금속으로 옷을 갈아입고 나오면서 사용자들이 여태까지 느껴오던 플라스틱이 주던 허전함과 상대적인 빈곤감을 단번에 채워주게 되었다. 컬러 역시 다양한 색상을 구현함으로써 좀 더 세심하게 소비자의 마음을 흔들 예정이다. 또한 가장 큰 변화 중 하나는 무선 충전 시스템. 치렁치렁 꼬인 선을 풀어서 연결하지 않아도 원형 판 위에 올려놓기만 해도 충전이 되는, 이 무슨 말도 안되는 신박한 충전 방식의 혜택을 누릴 수 있게 되었다. 또한 후면 1600만 화소, 전면 500만 화소의 엄청난 카메라는 아이폰 전면의 120만, 후면 800만 화소의 카메라를 압도하기에 충분하다. 게다가 S6 엣지의 옆구리 스크린이 주는 색다른 옵션은 여태껏 다른 스마트폰 사용자들이 제공받지 못했던 새로운 편안함을 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