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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 나온 제품 소개
취향이 있는 남자의 선택
이 달의 임볼든
이토록 친절한 설명서
대체 불가능한 토큰, 대체 불가능한 콜벳.
남자는 머리발, 자동차는 컬러발.
1953년식 오리지널 356의 헤리티지 컬러를 간직한 아름다운 911 카브리올레.
매끈한 실루엣 위에 떡하니 얹은 투박한 캐딜락 방패 엠블럼이 조금 어색하긴 해도.
쿼터급 네이키드와 어드벤처에 이어, 이번에는 레플리카 바이크다.
외관도 으리으리하지만, 다이어트 수준은 상상을 초월한다.
그래도 꼴랑 점 하나만 찍지는 않았다.
과연 이 돈을 주고 살만한 가치가 있을까.
조금만 더 보여주지 좀, 현기증 나게 시리.
1,049마력, 제로백 2.9초, 그리고 그 이상.
4기통 엔진에 모터 붙여서 나오는 건 이제 전 트림 공통.
역사상 가장 강력한 롤스로이스, 브라부스의 손에서 태어나다.
‘미쳐버린’ 디자인, 타임머신은 없어요.
일단 다른 건 몰라도 가성비 하나만큼은 혜자다.
뚜껑을 열어젖히고 나타난 아우, 그런데 힘도 더 좋아졌다.
하늘색 옷을 입은 오픈 톱 로드스터의 로망.
할리데이비슨이 만든 전기 자전거, 1,050대 한정판.
색깔 놀이 하나로 M 브랜드 50주년을 기념하기에는 좀 짜치지 않나?
진주조개 듬뿍 들어간 롤스로이스 자개장 에디션.
숀 코너리가 소유했던 유일한 1964년식 애스턴마틴 DB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