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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픈 콕핏에서 느끼는 V12 엔진의 괴력, 애스턴마틴 DBR22
2022-08-16T14:18:55+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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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의 낭만을 총집합 시켜놓은 스피드스터.

애스턴마틴이 15일(현지 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에서 열리는 <2022 몬터레이 카 위크>에서 막강한 성능의 오픈 콕핏 스포츠카 DBR22를 최초 공개하였다. 애스턴마틴의 비스포크 전담 ‘Q 바이 애스턴마틴’ 1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제작된 DBR22는 1959년 르망 24시 우승을 이끌었던 DBR1에서 영감을 받은 모델이다. 애스턴 마틴은 이 모델이 콘셉트로 그치지 않고 한정된 ‘Q 바이 애스턴마틴’ 고객에게 양산형 모델 형태로 제공될 것이라고 귀띔하였다.

애스턴마틴 DBR22는 5.2리터 트윈 터보차지 V12 엔진을 탑재해 최대 705hp의 출력과 753Nm의 토크 성능을 발휘한다. 최고 속도는 319km/h, 0-100km/h 도달 시간은 3.4초이다. 특히 DBR22만을 위해 특별 캘리브레이션을 거친 엔진과 8단 패들 시프트 오토매틱 트랜스미션은 다른 차량에서 느낄 수 없는 유니크한 주행 경험을 선사한다. 아울러 프론트와 리어의 전단 패널(shear panel)을 비롯한 독특한 섀시 구조로 비틀림 강성을 증가시키고 비스포크 캘리브레이션이 적용된 어댑티브 댐퍼로 정교하고 민첩한 컨트롤을 가능하게 해 운전의 재미를 배가시켰다.

DBR22의 2시트 오픈 콕핏 디자인은 DBR 1및 DB3S의 헤리티지를 계승함과 동시에 현대적인 재해석을 가미하였다. 바디 패널 개수를 최소화하여 깔끔하면서도 조형미가 넘치는 외관을 보여주고 있으며, 과거 모델들보다 더 유려하고 공기역학적인 라인들로 이 차의 괴물 같은 성능을 강조했다. 특히 카본 파이버 디자인이 적용된 완전히 새로운 그릴과 일체형 보닛 라인 및 측면의 말발굽 모양 에어벤트, 낮게 깔린 윈드 디플렉터, 1자 형태로 얇고 감각적으로 그려낸 테일라이트, 거대한 테일파이프의 조합은 궁극의 균형미를 선사한다.

실내에서도 클래식한 디자인과 현대적인 감성의 조화가 이어진다. 전반적으로 가죽과 카본 파이버를 적절히 조화시킨 디자인이 인상적이며, 심플하고 매끈한 느낌의 대시보드 및 인포테인먼트 디스플레이로 군더더기 없는 멋을 연출하였다. 시트 헤드레스트 뒤쪽으로 이어진 트윈 나셀(nacelle)은 DBR22만의 독특한 디자인 포인트이자 공기역학적 성능을 더해주는 요소이기도 하다.

애스턴마틴은 언론 보도를 통해 추후 Q 바이 애스턴마틴 고객 중 일부에게 DBR22의 양산형 모델을 한정판으로 제공할 수도 있다는 언질을 주었다. 생산 대수는 Q 바이 애스턴마틴 10주년을 기념하는 의미에서 10대가 될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추측된다. 현지 시각 8월 19일에서 21일까지 <2022 몬터레이 카 위크>의 일환으로 개최되는 <페블 비치 콩쿠르 델레강스(Pebble Beach Concours D’Elegance)> 행사에 전시될 예정이다.

영화 <007> 시리즈의 ‘본드 카’로도 유명한 애스턴 마틴. 얼마 전에는 진짜 제임스 본드가 타던 DB5가 경매 시장에 나와 화제가 되기도 했는데, 자세한 내용은 이 링크를 클릭해 살펴볼 수 있다.

애스턴마틴 DBR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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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엔진:
    5.2리터 트윈 터보차지 V12
  • 최대출력:
    705hp
  • 최대토크:
    753Nm
  • 최고속도:
    319km/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