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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스크탑, 랩탑, 태블릿, 스마트폰의 등장으로 점점 종이의 사용량이 줄어들 줄 알았지만 종이는 여전히 막강한 존재감을 뽐내고 있다. 아무리 편리하고 효율적이라 하더라도 지난 수천 년간 종이를 사용해오던 인류의 전통을 단기간에 뛰어넘기란 쉽지 않기에 다양한 회사들이 “종이와 같은 느낌의” 디지털 디바이스들을 만들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하고 있다. reMarkable Paper Tablet 또한 종이를 대체할만한, 하지만 종이의 느낌을 최대한 잘 살린 태블릿이라고 할 수 있다. 캔버스 디스플레이라고 불리는 디스플레이 덕분에 진짜 종이에 필기하는듯한 느낌을 주며 반응속도 또한 뛰어나다. 눈에 부담이 가지 않아 독서를 하기에도 부담이 없고 대부분의 포맷을 지원하기 때문에 그 어떤 타입의 파일이라도 수정, 공유가 수월하다. 단순한 필기뿐만 아니라 스케치도 가능하기 때문에 꼭 종이에 스케치를 해야 직성이 풀리는 디자이너들에게는 아주 좋은 툴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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