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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컨이 있는 실내에만 있다면 어떻게든 버티겠지만 잠깐이라도 외출하려고 문만 열어도 찜질방 문을 열어젖힌 것처럼 열기가 한순간에 훅 내 몸을 감싸는 통에 도저히 밖에 나갈 엄두도 내지 못하겠다. 하지만 이 더운 여름밤에는 더더욱 큰 활약을 하는 맥주 한 캔을 위해서는 힘들더라도 슈퍼까지 걸어가서 어떻게든 공수해오게 된다. PicoBrew Craft Brewing Machine은 맥주를 공수하기 위해 엄청난 고행길을 떠나려는 당신의 발목을 붙잡아줄 고마운 브루잉 머신이다. 맥주를 마실 줄만 알지 만드는 과정은 알지도 못하고 알고싶지 않은 분들이라도 손쉽게 자신의 입맛에 맞는 다양한 맥주를 제조할 수 있다. 다양한 종류의 맥주를 집에서 한발자국도 나가지 않고도 즐길 수 있다니.. 이 무더운 여름날 한줄기 에어컨 바람과도 같은 고마운 존재 아니겠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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