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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이 지천으로 널려있는 요즘 같은 시대에 ‘여행가들에게 필수적인 아이템 중 하나는 바로 시계’라는 소리를 듣는다면 딱히 와닿지 않을 수도 있겠다.
하지만 스마트폰의 최대 약점은 언제 어디서 방전될지 모르는 배터리. 난생처음 와보는 곳에서 시름시름 앓고 있는 스마트폰을 들고 스케줄에 뒤처질까 불안에 떠는 것 보다는 언제 어디서든 정확한 시간을 알려줄 GMT 워치 하나 차고 있는 것이 더 든든할 수도 있다.
남성들이 성공의 상징으로 여기는 롤렉스 역시 GMT 마스터라는 시계가 있다. 물론 시계로서의 아름다움과 완벽한 기능성 때문에 누구나 탐내하지만 천만 원이 훌쩍 넘는 가격 덕분에 쉽사리 덤벼들지 못하는 모델이다.
하지만 뜻이 있으면 길이 있다고 했던가, 비록 이름이 잘 알려지지는 않았지만 리뷰어들이나 유저들 사이에서 그 퀄리티를 인정받고 있는 미국의 시계브랜드 몬타(Monta)가 기능적으로 훌륭하면서도 디자인 면에서도 뛰어난 Skyquest GMT 워치를 선보였다.
Sellita SW 330 무브먼트를 사용한 스카이퀘스트는 베젤, 다이얼, 스트랩 등, 시계의 모든 부분에서 다양한 옵션이 준비되어 있어 수많은 조합을 만들어낼 수 있는 매력이 있다. 낯선 여행지에서 누가 훔쳐 갈까 쩔쩔매게 되는 롤렉스보다는 마음 편하게 휘적대며 같이 다닐 수 있는 이 녀석이 여행 파트너로서는 제격이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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