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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더더기 쫙 빼고 기능만 충실하게 남긴 주즈 어반 울트라라이트 e-바이크
2020-05-26T23:11:29+09:00
Zooz Urban Ultralight E-Bik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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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자전거 스타트업인데 공정은 수작업, 생산도 일단 50대만.

전기자전거 브랜드 주즈(Zooz)가 드디어 어반 울트라라이트 e-바이크(Urban Ultralight E-Bike)로 시장에 데뷔한다. 주즈는 올해 첫발을 뗀 신생 전기자전거 스타트업으로, 특히 모든 제품의 공정이 미국 내에서 수작업으로 생산돼 판매되는 브랜드이기도 하다.

디자인은 굉장히 심플하게 짜였다. 자전거의 기본적인 다이아몬드형 프레임 위에 클래식 모터사이클용 스티치 시트를 툭 얹은 형태. 어떻게 보면 무심하다고까지 느낄 만한 디자인이지만, 그만큼 실용성에 집중한다는 뜻으로 읽힐 수도 있다.

단출한 외관과 달리 스펙은 나쁘지 않다. 피크파워 1200W, 정격출력 750W의 허브 모터를 사용하는 스로틀 방식의 전기 자전거로, 여기에 페달 동력까지 더해 43km/h의 최고 속도를 뽑아낼 수 있다. 스로틀 방식으로만 주행할 때의 최고속은 32km/h. 4시간이면 완충 가능한 48V의 17.5aH 삼성 배터리는 완충 시 페달링 없이 풀 스로틀로 당겨도 40km를 주행할 수 있다. 페달 보조가 들어가면 주행거리는 56km까지 늘어난다.

한편 프레임은 항공기 등급의 4130 크로몰리 스틸 소재를 사용했다. 굉장히 강한 내구성을 자랑하면서 중량도 21.3kg으로 생각보다 그리 무겁지 않다. 텍트로 유압 디스크브레이크를 사용하며 전·후면 각각 203mm, 160mm 사이즈의 디스크를 채용해 브레이킹 성능 또한 출중한 수준. 762mm의 부담 없는 시트고 또한 편리함에 일조한다. 1차 생산 물량은 50대 예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