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 L. Lawson & Co. 디시전 메이커 동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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짬뽕이냐 짜장면이냐.. 비냉이냐 물냉이냐.. 운동이냐 술이냐.. 대체 뭐 하나 시원스럽게 결정하지 못하고 머릿속에서 한없이 온갖 경우의 수를 생각하다가 결국 아무것도 못하고 지쳐버리는 소위 ‘결정 장애’에 시달리는 사람들. ‘뭐 그리 따질게 많다고 그 간단한 결정 하나 못 내리냐’라고 생각할 수도 있겠지만 그들의 속 사정을 들어보면 특별히 까다로워서라기보다는 ‘그냥 다 괜찮아 보여서’라는 의견이 대다수다. 하지만 아무리 심각한 결정 장애를 겪고 있다 하더라도 대체적으로 약간의 외부적인 도움만 있다면 아주 수월하게 결정을 내리는 경우가 많다. 여기서 말하는 “외부적인 도움”이라 함은 보통 주변 친구들을 일컫는데, 친구들이 결정을 내려야 하는 매 순간마다 곁에 있어줄 수는 없는 노릇이기 때문에 대비책을 준비해두는 것이 좋을 것 같다.

J. L. Lawson & Co.의 디시전 메이커 동전은 영화 ‘배트맨’에 등장하는 빌런 ‘투페이스(Two-Face)’가 항상 들고 다니는 동전과 같은 컨셉의 동전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1.25인치(약 3.2cm) 크기의 동전으로 한쪽 면에는 당신의 결정을 지지하는 메시지가, 다른 한쪽 면에는 당신의 결정에 태클을 거는 메시지가 새겨져 있다. 비냉과 물냉 사이에서 너무나 고통스러운 결정을 내려야 하는 순간, 당신의 운명을 이 동전에 맡겨보는 것은 어떨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