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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 파일럿 워치의 대명사 IWC 샤프하우젠에서 다가오는 호랑이의 해를 기념하기 위해 제작한 ‘IWC 파일럿 워치 크로노그래프 에디션 차이니즈 뉴 이어’를 선보였다. 중국에서 건강과 장수를 상징하는 밝은 톤의 빨간색에서 영감을 받고, 이를 응용한 세련된 색감의 버건디 컬러를 다이얼과 카프 스킨 스트랩에 적용하였다.
41mm 직경, 14.5mm 두께의 벌키한 다이얼은 스테인리스 스틸로 제작되었고, 야광 버건디 다이얼에는 요일 및 날짜 표시창, 3개의 서브 다이얼이 적용되는 등 IWC 파일럿 워치의 아이코닉한 콕핏 디자인이 채택되었다.
시계의 고급스러움은 뒷면에서도 감상할 수 있다. 시스루 스타일의 사파이어 글래스 케이스백을 통해 진동수 28800.0 vph(4.0 Hz) 69380 칼리버의 아름다운 메커니즘을 들여다볼 수 있다. 특히 로터 부분에는 호랑이 형상의 디자인이 들어가 있어 유니크함을 더한다. 231개의 부품과 33개의 주얼로 제작하였으며, 46시간의 파워리저브를 제공한다.
스몰 해킹 세컨즈, 시, 분, 초 단위의 크로노그래프 기능을 포함하고 있으며, 방수는 100m까지 지원한다. 가격은 7,700달러, 한화 약 914만 원이며, 500피스 한정으로 판매된다. 혹시 버건디 색상이 조금 부담스럽다면, 절제된 색감의 IWC 빅 파일럿 워치 43 스핏파이어로 눈길을 돌려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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