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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깨끗해지고 싶었어, 욕실 용품 추천 7선
2023-02-21T18:04:34+09:00

남자도 순백의 미를 안다니까.

일상을 영위할 때 무엇보다 중요한 ‘씻는다’는 능동적인 행위가 벌어지는 곳, 욕실. 고로 집을 구하러 다닐 때나, 타인의 공간에 발을 디뎠을 때 그곳에 대한 호불호가 욕실에서 갈리는 경우가 많다. 씻는다는 건 육체와 정신을 돌본다는 의미이고, 그런 공간이 청결을 필두로 센스있는 인테리어까지 덧입혀지면 더할 나위 없을 터. 만약 당신의 욕실에 아쉬움을 느끼고 있었다면, 지금 소개할 뽀얀 흰색 패키징 욕실용품을 투척, 형광등 켠 듯한 산뜻한 분위기를 연출해보자. 마치 인테리어 소품처럼 활용하란 얘기다.

산타마리아노벨라 사포네 멜로그라노 토일레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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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 코, 입은 물론 두피와 말단까지 누벼주시는 올어라운드 플레이어 비누의 중요한 덕목 중 하나는 바로 향이다. 강민경 향수로도 유명한 산타마리아노벨라 아쿠아 디 콜로니아 멜라그라노를 가성비 좋게 비누로 만나보자. 그것도 욕실에서. 비누 가격치고는 고가지만, 100mL에 18만 원 하는 향수를 생각하면 한 번쯤 놓아 볼 만한 수준이다. 맡자마자 ‘비누가 비누했네’라는 감상이 일 정도로 강력한 향을 자랑해 방향제로도 쓸 수 있다. 모든 피부 타입에 적합하며, 이탈리아에서 만들어졌다. 100g.

루치펠로 브레스케어 미스틱 포레스트 치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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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약에 불어닥친 ‘고오급’화 바람을 목도했을 터. 마비스, 파스타 델 카피타노 등 1만 원 훌쩍 넘는 가격이지만 유려한 패키징, 가심비를 만족시키며 칙칙한 욕실 분위기를 전복시키는 키 아이템이 되었다. 지금 보고 있는 루치펠로도 이 흐름에 올라타 내밀한 공간 곳곳에 포진해 있는 브랜드다. 이 치약은 해양 추출물이 함유된 것은 물론 다이버 출신으로 구성된 연구진들이 조향사와 협업, 바다에서 영감을 받은 향으로 만들어졌다. 아울러 사카린과 설탕을 함유한 것이 아닌 식물에서 추출한 감미제를 써서 깔끔하다. 본새가 바다인 이 제품으로 심해의 청정함을 느껴볼 것. 50g.

그로운 알케미스트 너리싱 샴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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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착하지 못한 샴푸 유목민이라면 주목하자. 호주에서 온 그로운 알케미스트는 깔끔한 케이스에서 느껴지듯 과장은 사양하겠다는 태도를 취하는 브랜드다. 자연에서 수급한 원료로 건강한 제품을 만드는 이곳에서 내놓는 너리싱 샴푸도 블랙 페퍼, 다마스크 로즈, 세이지 성분을 함유해 자극적임이 없다. 두피에는 영양 공급, 모발에는 진정 효과를 심어주고 특히 민감한 지성 피부에도 썩 잘 맞는다. 텍스처는 흐르는 젤 타입이다. 200mL.

도어스 오브 런던 쉐이브 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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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성미 생각하며 길렀다가 ‘간신미’에 주력 중이라는 오해받기 십상인 수염이니까 아침마다 하루의 의식처럼 곱게 벌초하는 것이 보통. 물론 사용하지 않는 이들도 많지만, 피부 자극을 줄이기 위해서는 도포는 필수다. 세포라에서 만나볼 수 있는 브랜드 도어스 오브 런던에서 나온 이 제품은 거품 나지 않는 크림 타입이다. 오이열매, 만주자작나무잎, 코코넛야자열매 추출물 등이 함유되어 있으며, 발림성도 부드러운 편. 100mL.

키엘 크리에이티브 크림 왁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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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위기를 완성해 줄 키엘 크리에이티브 크림 왁스는 원하는 헤어스타일을 뭐든 연출할 수 있는 단단한 고정력을 가졌다. 때문에 금손이 아니라면 엇나간 스타일 머리에 이고 온종일 거리를 활보할 수도 있겠다만. 실크 파우더 성분 덕에 모발도 덜 상하고, 크리미한 텍스처는 손쉬운 스타일링이 가능하다. 은은하게 피어오르는 박하 향도 마음에 드는 요소. 50g.

록시땅 렌느 블랑쉬 일루미네이팅 스크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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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질과 노폐물 정리를 위해서라면 스크럽은 필수다. BB 크림을 바르는 남자라면 화장품 흡수력에서 현격한 차이를 느낄 테니 더 이상의 긴 설명은 필요는 없겠지. 이 제품은 만약 강력한 필링을 원한다면 성에 차지 않을 수도 있겠다. 산뜻한 느낌은 있지만 크리미한 질감이다. 일주일에 2번 사용하고, 얼굴과 목에 마사지하듯 문지르면 된다. 미온수 마무리도 잊지 말고. 75mL.

라메르 인텐시브 리바이탈라이징 마스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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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분 에너지 마스크’라고 불리는 라메르인텐시브 리바이탈라이징 마스크.  미라클 브로스라는 성분이 함유되어 짧은 시간 내 피부 활력을 찾아주는 제품이다. 워낙 가격대가 높아 면세점 이용 시 쟁여두던 아이템. 코로나19 탓하며 하늘길 열릴 날 기대하지 말고, 그냥 지갑을 여는 게 피부를 위한 최적의 선택일 듯싶다. 사용법도 간편한데 세안 후 스킨으로 피부 결을 정돈하고 그냥 발라주면 끝. 가뜩이나 피부 장벽 무너지는 환절기, 잠들기 전 피부에 인심 좀 써보자. 75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