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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들에게 알려주기 싫은 스텔스 차박 성지
2023-10-16T20:55:55+09:00

나만 알고 싶잖아.

훌쩍 떠나 차만 세우면 끝. 거창한 장비도, 번거로운 예약도 필요 없다. 레이더에 걸리지 않는 스텔스 전투기처럼 조용히 캠핑을 즐기고 싶다면 스텔스 차박이 정답. 나만의 공간에서 아늑히 자연을 느껴보는 스텔스 차박 성지를 소개한다.

조용한 스텔스 차박 장소

01
별빛이 내린다

평창 육백마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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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발 1,256m 산 정상에 18만 평에 이르는 푸르른 들판이 펼쳐져 있는 곳. 볍씨 육백 말을 뿌릴 수 있는 평원이라 하여 육백마지기란 이름이 붙었다. 굽이굽이 이어진 산길을 따라 올라가다 보면 점점 하늘로 올라가는 기분이 드는데, 이는 비행기에서 바라보는 하늘과는 또 다른 느낌. 해가 진 후의 육백마지기는 또 다른 장관이 펼쳐진다. 말 그대로 별이 쏟아진다는 표현이 와닿게 될 것. 이곳에서의 밤하늘을 보는 것만으로도 굽은 길을 뚫고 온 것을 보상받는 기분일 거다.

Information

  • 주소 : 강원 평창군 미탄면 회동리 1-14
  • 이용료 : 무료
02
양양의 히든 플레이스

양양 정암해수욕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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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최고 핫플레이스 양양에서 인적이 드문 곳을 찾고 있다면 정암 해수욕장으로 가자. 바다와 맞닿아 있어 파도 소리가 가깝고, 파도에 굴러가는 몽돌 소리를 듣고 있자면 그야말로 바다와의 물아일체. 주차장 앞의 소나무 숲은 차박을 위한 그늘까지 만들어 주니 더욱 좋다. 주변 횟집에서 회를 간단히 포장해 오면 스텔스 차박의 진정한 매력을 느낄 수 있을 듯. 주차비 또한 무료로 부담 없다.

Information

  • 주소 : 강원 양양군 강현면 정암리
  • 이용료 : 무료
03
화사가 별 보러 왔대

강릉 안반데기 관광농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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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발 1,100m 고지대에 펼쳐진 배추밭 마을. 우리나라에서 사람이 살고 있는 가장 높은 곳으로 ‘구름도 쉬어가는 마을’이라는 별명도 붙었다. 푸른 하늘과 광활한 고랭지 배추밭, 풍력 발전기가 만들어 낸 멋진 풍경으로 드론 촬영의 성지이기도. 여름철 날이 좋으면 쏟아질 듯한 별과 은하수를 감상할 수 있으니 카메라를 챙기자. <나혼자산다>에서 화사가 별을 보러 간 차박 장소로도 알려져 있다. 고산지대라 날씨 변덕이 심하니 만반의 준비는 필수.

Information

  • 주소 : 강원 강릉면 왕산면 안반데기1길 203
  • 이용료 : 2인 6만 원
04
접근성 최고

안성 고삼저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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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가까이에서 스텔스 차박과 노지 캠핑, 낚시를 즐길 수 있는 곳. 잔잔한 호수를 바라보며 온종일 물멍을 즐기다 보면 금세 머릿속이 맑아지는 기분이 든다. 운치 있는 풍경에 찾아오는 사람도 많지 않아 한적하고 여유로운 하루를 보내기 좋다. 고삼저수지의 진정한 모습은 해가 뉘엿뉘엿 질 때부터 나온다. 해질녘 강가에 비치는 노을과 반짝이는 윤슬을 놓치지 말자. 사유지인 만큼 이용 요금을 따로 받고 있으니 가슴 속 현금은 필수다.

Information

  • 주소 : 경기 안성시 고삼면 삼은리
  • 이용료 : 2만 원
05
애견 동반도 가능

충주 우륵대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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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리는 거라곤 오직 풀벌레 소리와 고즈넉이 흐르는 남한강 물소리뿐. 조명이 드리워진 풍경을 앞에 두고 멍때리기 좋은 이곳은 충주 우륵대교가 보이는 차박 장소다. 낚시 또한 가능해, 자욱한 물안개 속에서 몽환적인 감상에 빠져보는 것도 썩 괜찮은 방법. 애견 동반 캠핑도 가능하다. 넓은 부지를 뛰어다니는 강아지를 보는 것도 이곳의 또 다른 재미다. 깨끗한 화장실과 매점이 갖춰져 있으며 불을 사용한 취사도 가능. 이용료도 받지 않는다.

Information

  • 주소 : 충북 충주시 금가면 오석리 501
  • 이용료 : 무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