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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투갈 알마다에 위치한 Aroeira III는 ColectivArquitectura이 디자인한 건축물로서, 특이하게도 육각형의 부지 위에 지어진 이 건물은 울창한 소나무 숲 한가운데에 위치해 있다. 두 개의 층으로 이루어진 이곳은 약간의 경사가 있는 지형적 특성상 아래층은 땅속에 아주 살짝 파묻힌 ‘반의반의반의반지하’ 구조로 되어있다. 이곳에는 두 개의 자동차를 넣어둘 수 있는 차고, 현관 홀, 화장실이 딸린 작은 방, 당구대, 세탁실 겸 수영장 전용 화장실, 그리고 수영장이 위치해 있다. 따스한 햇살이 비치는 위층으로 올라오게 되면 마스터 침실이 남쪽과 서쪽을 바라보고 있으며 2개의 침실이 남쪽을 바라보고 있고, 테라스, 주방 등이 위치해 있다. 숲을 해치지 않기 위해 육각형의 부지 위에 건축물을 세우고 북쪽으로 차고 입구를 설치하는 등, 디자이너들의 세심한 배려가 돋보이는 건축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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