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ings+horns Cadet Lo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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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ngs+horns를 말하면 ‘아, 그거!’라고 단번에 알아보는 사람은 몇 안 될 것이다. 아직 국내에 알려진 브랜드는 아니지만, 한국 패션 정서에 부합하고 뭇 여성들이 남친룩 스타일로 꼽는 깔끔함과 심플함 극치를 보여준다. 2004년 밴쿠버에서 시작한 Wings+horns는 색다른 소재와 일본 패션 감성을 조합한, 한마디로 특색 있는 브랜드다. 국내 패션 코드와도 큰 이질감이 없어 많은 남성의 사랑을 받는 것은 시간문제다.

Wings+horns cadet low는 브랜드가 추구하는 디자인 표본으로 삼아도 손색이 없을 정도로 심플함과 내구성의 균형을 완벽하게 유지한다. 광활하고 압도적인 캐나다의 풍경에서 영감을 얻어 제작한 cadet low는 프리미엄 송아지 가죽 스웨이드를 사용하여 이탈리아에서 수작업으로 만든, 상당한 심혈을 기울여 제작한 제품이다. 색상은 블랙과 아이보리가 있는데 화이트 고무 아웃솔이 꽤나 깔끔한 분위기를 연출하기 때문에 둘 중 어느 하나를 선택해도 후회하지 않을 것이다. wings+horns Cadet Low 가격은 530캐나다달러로 완전히 저렴한 운동화는 아니지만 뛰어난 내구성과 무난한 디자인으로 오래오래 신을 수 있어 기본 운동화로 한 켤레 장만해 놓는 것도 나쁜 결정은 아닌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