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살 먹은 캐내디언 화이트 오크의 숨결이 버번 속으로

버팔로 트레이스의 올드 차터 오크-캐내디언 오크는 올드 차터 오크 시리즈의 세 번째 버번 위스키로, 캐내디언 오크배럴에서 10년간의 숙성 끝에 완성됐다. 지난 컬렉션은 각각 몽골과 프랑스오크 버전이었는데, 서로 다른 기후와 토양에서 자란 나무가 위스키의 맛에 끼치는 영향을 탐구하기 위한 프로젝트의 성격도 띠고 있다.

이 버번을 제조하는데 사용된 캐내디언 오크배럴은 약 100년 된 화이트 오크로 만들어졌다고. 추운 환경에서 천천히 자라난 캐나다의 화이트 오크는 미국산 오크보다 더 단단하고 촘촘한 구조를 지녀 숙성 기간이 길어질수록 깊은 풍미를 자랑하는 것이 특징. 노트는 캐러멜과 베리, 바닐라 시럽과 메이플 시럽으로 시작해 오크, 초콜릿, 페퍼의 긴 여운으로 마무리된다. 가격은 69달러. 오는 10월 말부터 소매점을 통해 판매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