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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yline Chess London Edition
2022-03-30T15:19:37+09:00
Skyline Chess Lond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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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스로 떠나는 런던 여행.

일반적으로 해외여행을 가는 것은 보통 1년은 계획을 해야 할 정도로 쉬운 일이 아니다. 특히 유럽 국가로의 여행을 계획할 경우 열흘은 잡아야 하기에 더욱 어렵다. 그래서 직접 여행을 가기 어려울 때 여행 TV프로그램, 여행 잡지 등의 다른 경로로 간접 여행을 하면서 당장 떠나지 못함에 위안을 삼을 때도 있다. 그렇지만 체스를 통해 간접 여행을 떠날 수 있을 거라는 생각은 못해봤을 것이다. 유럽에서도 신사의 나라로 알려진 영국, 그 중에서도 영국의 수도 런던의 랜드마크들과 함께 신사들의 보드게임인 체스를 하며 런던으로 떠나는 여행을 즐길 수 있게 해주는 스카이 라인 체스(Skyline Chess)의 첫 번째 도시, 런던 에디션(London Edition)을 소개한다.

아마도 체스판에 놓인 말들만 보고도 설렘을 감출 수 없을 것이다. 런던 여행에서 꼭 가봐야 할 랜드마크 건축물들이 체스 말의 주요 역할을 맡았다. 고층빌딩들과 함께 런던 금융의 중심지라 불리는 카나리 워프(Canary Wharf), 그 중에서도 가장 핵심 건물인 원 캐나다 스퀘어가 체스의 심장인 킹에 자리에 당당하게 자리 잡았다. 그 옆에 높이 솟아올라 우아한 자태로 당당히 퀸의 자리에 서 있는 것이 런던에서 가장 높은 빌딩인 샤드(The Shard)다. 말 그대로 런던을 한눈에 볼 수 있는 곳이기에 런던 여행에서 빠지면 안되는 곳이다. 여기에 가장 활동적인 역할을 담당하는 나이트(Knight)에는 런던 하면 바로 떠오르는 런던 아이(The London eye)가 자리잡고 강 건너에 있는 빅벤(Big Ben)의 메인 건축물이 룩(Rook)의 자리에 있어 체스에서도 런던아이 곁에 있어 준다. 아크릴로 정교하게 제작된 말들과 함께 총 3kg가 넘는 무게는 중후한 멋을 뽐내며 꼭 게임을 하지 않아도 집안의 인테리어 아이템으로 손색이 없다. 곧 다른 도시들도 출시될 예정이니 간접적으로나마 세계 주요도시들을 여행해 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