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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디트로이트 모터쇼에서 아우디가 Q8 컨셉트를 선보였다. 기존의 크로스오버 시장에서 아우디의 플래그십 모델을 담당하고 있던 Q7보다 더욱 길어지고 커진 이번 컨셉트 모델은 향후 양산형 모델이 어떠한 모습으로 나타나게 될지 가늠&기대하게 되는 강력한 인상의 모델이다.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오는 8각형의 강력한 존재감의 그릴은 자동차의 전체적인 분위기와 아우디로서의 정체성을 강하게 각인시킨다. 거기에 근육질의 숄더 라인, 프레임리스 윈도우, 23인치 휠, 20인치 브레이크 로터 등, 굵직굵직한 요소들이 유선형의 실루엣과 훌륭한 밸런스를 이루고 있다. 3.0리터 V6 엔진이 442마력의 힘으로 최고 155mph(약 249km/h)의 속도를 내며 0-62mph(약 100km/h)를 5.4초 만에 추파하는, 생김새와 어울리는 강력한 성능을 지녔다. 뿐만 아니라 사용자들에게 뛰어난 증강현실(Augmented Reality) 기술을 제공해줄 컨택트 아날로그 헤드업 디스플레이(contact analogue head-up display)와 아우디 버추얼 콕피트(Audi virtual cockpit)와 같은 한층 업그레이드된 편의장비들이 장착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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