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ris Heads Up Display

슬슬 자동차가 스마트해지기 시작하면서 사람들에게도 차츰 익숙해진 개념의 헤드 업 디스플레이. 다만 아직은 고급 자동차에만 적용되는 옵션이 대부분이라 그보다 작은 사이즈의 차량을 가진 운전자들은 괜한 소외감에 섭섭함을 느껴왔을 것이다. 차가 작다고 헤드업 디스플레이가 필요없다는 이야기는 아닌데 말이다. 그래서 아이리스(Iris)가 모든 차량에도 적용될 수 있는 제품을 선보였다. 운전석 바로 윗부분에 장착하고 글라스 부분을 펴주기만 하면 운전자의 시야를 가리지 않으면서도 최대한 효과적으로 정보를 전달해준다. 차량 자체의 정보뿐만 아니라 네비게이션, 도로에 관련된, 운전에 필요한 모든 주요 정보를 드라이버에게 전달하여 준다. 예를 들면 도로에 속도제한 표지판이 없어서 긴가민가할 때, 사알-짝만 위를 바라보면 적정 속도를 살포시 알려주는 방식이다. 또한 어린이 보호구역에 있을 때에도 운전자에게 적정 속도로 운전할 수 있도록 가이드 해 주는 기능 등 운전에 필요한 정보를 때와 장소에 맞게 전달해 준다. 뿐만 아니라 이 제품은 스마트폰에서도 연동이 되기 때문에 간단한 손동작 한 번만으로 전화수신/거부 등을 할 수가 있는 등 고급 차량들이 자기네들끼리만 껴안고 있던 기능들을 누구나, 어느 차에서나 경험할 수 있는 것이다. “모든 노력을, 마케팅 할 비용까지 개발에 쏟아 부었으니 이제는 당신들이 우리를 도와서 입소문 좀 타게 해 달라” 라고 자신있게 말을 하는 개발자들의 모습을 보니 왠지 믿음이 가긴 한다. 이 실용적인 제품에 애정이 간다면 조금이라도 도움을 주어서 빛을 보게끔 해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