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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6년 미국 LA에서 탄생해서 지금은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톰 크루즈, 빌 게이츠, 브래드 피트 등 전 세계 유명 인사들이 애용하는 안경 브랜드 올리버 피플스. 단순 유명세가 아닌 각각의 안경이 고객의 얼굴에 편안하게 맞는지, 눈에는 좋은지를 확인하기 위해 안경사와 의사가 함께 일하는, 기본기에 충실하면서도 좋은 디자인으로 호평받고 있는 올리버 피플스의 핀리를 소개하고자 한다.
사각 테두리에 라운드가 들어가 크게 튀지 않는, 자연스러운 디자인이 매력적이다. 그레이에서 투명으로 자연스럽게 넘어가는 컬러 그라데이션도 왠지 모르게 시크해 보이기도 하고 말이다. 한국 남자들 절반 이상이 공동구매해서 얼굴에 못질해놓은 듯한 검정 뿔테에서 이제 좀 벗어나서 올리버 피플스 핀리 Esq로 차별을 제발 좀 두어보는 건 어떨지. 아니면 여자친구한테 깜짝 선물을 해도 좋을듯하고. 꽤나 넉넉한 사이즈로 남녀 구분 없이 사용할 수 있는 안경테인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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