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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캘란의 200년을 한 권에 담다
2025-05-12T10:46:32+09:00
£ 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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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정도면 역사책, 더 하트 오브 더 스피리츠 북.

싱글 몰트 위스키의 대명사, 맥캘란(Macallan). 지금이야 모르는 사람이 없는 세계 정상급 위스키지만, 그들에게도 처음은 있었다. 그들이 위스키 시장에 첫발을 내디딘 연도가 1824년. 오로지 위스키 하나로 두 세기의 역사를 써 내려간 맥캘란의 시간을 기념하는 책이 나왔으니, 이름하여 더 하트 오브 더 스피리츠 북(The Heart of The Spirit Book). 이는 맥캘란의 200주년을 관통하는 핵심적인 문장이기도 하다.

책에는 200년의 세월 속 오늘날의 맥캘란을 있게 한 주요 순간을 생생하게 담아냈다. 창립자인 알렉산더 레이드의 맥캘란 설립 과정과 시대적 배경, 스코틀랜드의 비옥한 자연, 증류소, 오크통… 스코틀랜드 작가 제니 페이건이 쓰고, 스페인 작가 하비 아즈나레즈이 그려낸 일러스트 북으로 재탄생한 맥캘란의 역사는 45cm 남짓한 길이와 너비의 페이지 속에서 생생하게 살아 움직인다.

제작 과정에도 세심한 손길이 느껴진다. 종이는 지속 가능한 숲에서 생산됐고, 커버는 재활용 가죽으로 만들어졌다. 수작업으로 탄생한 오크나무 케이스 또한 지속 가능한 방식으로 공급됐다고. 제작되는 더 하트 오브 더 스피리츠 북 개수는 단 1,000권 뿐. 가격은 750파운드(약 140만 원)로 책정됐다. 아쉽게도 구매에 실패했다면, 맥캘란 홈페이지에서 간접적으로나마 경험할 수 있으니 방문해 보자. 

시계는 그 자체로도 시간을 담지만, 오랜 역사를 품기도 한다. 어느덧 60주년을 맞이한 세이코 다이버 워치를 기념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