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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레백(Vollebak)은 ‘세상이 무너져도 이 쇼츠는 무너지지 않는다.’는 거창한 문구로 이 제품을 설명한다. 오프 그리드 시리즈는 자급자족해야 하는 척박한 환경 속에서도 굳건히 살아남을 강인한 아이템을 선보이는데 이 제품도 그중 하나. 군용 텐트를 만드는 데 사용되는 면 캔버스와 동일한 구조를 가져 뛰어난 내구성을 자랑하는 오프-그리드 쇼츠(Off-Grid Shorts)다.
촘촘하게 직조된 면은 높은 인장 강도는 물론 내마모성 테스트에서 만점을 기록할 정도로 제품력이 뛰어나다. 하지면 면 소재 특유 부드러운 촉감과 통기성은 놓치지 않았다. 생존을 위한 필수 도구들을 수납할 수 있도록 포켓이라기보다 큼직한 파우치에 가까운 주머니를 전면에 설계했는데 무릎 위 부분을 활용해 주머니를 만든 것도 눈여겨볼 만하다.
아울러 독특하게 측면 사선 방향에도 공간 활용도를 높여 포켓을 설계했다. 뒷면 플랩 주머니로 안전하게 물건을 보관하며 주머니와 주머니 사이에는 파라코드, 라이터, 멀티툴 등 가젯을 걸 수 있는 고리를 만들어 버릴 부분 없이 면적을 사용했다.
밑단에는 군용 텐트, 등산 배낭에 적용하는 6줄 스티치를 적용해 다시 한번 생존을 위한 강인한 면모를 유감없이 드러내는 중이다. 볼레백 홈페이지에서 판매 중이며 가격은 325달러, 한화 약 42만 원 정도다.
올여름 이 바지와 합을 이룰 신발은 일상과 아웃도어를 넘나들 워터슈즈 리스트에서 찾아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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