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석푸석한 일상에 감성 한 스푼 떨구고 싶은 이들이라면 아마 빔프로젝터 하나쯤은 구비하고 있을 거다. 코로나19 여파로 수혜를 본 시장이 바로 이 빔프로젝터 분야일 터인데 이 제품도 한자리를 차지하러 왔다. 필립스(Philips)에서 출시한 스크린네오 U4(Screeneo U4)는 초단초점 프로젝터로 벽에서 56.5cm 거리를 떨어뜨려 주면 최대 120인치 화면을 내보인다.
자동 초점, 오토 키스톤, 4 코너 보정 등의 기능으로 어디서든 손쉽게 60fps 고화질 트루 풀 HD 1080p 화면을 감상할 수 있다. 또한 텍사스 인스트루먼트 사의 DLP 시네마 기술을 사용, 마치 영화관에서 영상을 보는 듯 생생한 장면을 마주할 수 있겠다. 또한 HDR10, REC.709를 통한 시네마 튜닝 기능으로 색 재현도와 선명도가 뛰어나다.
HDMI 2.1, USB-A 단자가 적용되어 있는데 게임 콘솔, 애플 TV, 크롬캐스트 등 추가 어댑터 없이 HDMI 포트에 간단히 연결하면 된다. 아울러 내장 스피커로 음악을 듣는 것은 물론 다른 스피커와 이어폰을 연결해 영상을 감상할 수도 있다고. 크기는 123.5 x 81.5 x 223.5mm, 무게는 1.4kg 정도다. 8월 12일까지 인디고고에서 펀딩 가능하며, 9월 배송 예정이다. 가격은 87만 원이다.
빔프로젝터로 지금 딱 보기 좋은 영화를 골랐다. 무르익지 않아 더 좋은 한 철, 여름 영화 추천 5선 리스트로 이 계절을 더욱 진하게 보내볼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