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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트롤러 필요 없는 101g 드론, 스냅 픽시
2022-12-16T14:33:49+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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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점도, 단점도 뚜렷.

과거 스마트 선글라스 스펙타클(Spectacles) 시리즈를 선보였던 스냅(Snap)에서 두 번째 하드웨어 제품을 내놨다. 바로 픽시(Pixy)라는 이름을 가진 소형 드론이다. 이 제품이 시중 드론과 다른 점은 마치 장난감처럼 가벼운 무게는 물론 리모컨도, 촬영한 영상을 저장할 SD도 포함하고 있지 않다는 것.

노란색 덕분인지 잔망스러워 보이는 이 아이템에는 총 2개의 카메라가 부착되어 있다. 하나는 주위를 탐색하고 착륙하는 데 사용되고, 다른 하나는 2.7K 비디오를 녹화하고, 12 MP 사진을 촬영한다. 총 4가지 비행경로가 설정되어 있는데 사용자 주변에서 머물러 있거나, 주변을 돌고, 걷거나 뛰는 사용자를 추적한다. 최대 914m까지 멀어지고, 457m 높이까지 오를 수 있으며, 촬영을 끝내면 귀소본능 발휘해 사용자 손바닥 위로 돌아온다.

최대 비디오는 100개, 사진은 1,000장을 저장할 수 있고, 이는 스냅챗 드라이브에 자동 전송된다. 스냅챗 편집 도구를 활용해 입맛에 맞게 보정해 손쉽게 SNS 공유도 가능. 배터리 포함 무게는 101g으로 가볍지만, 완충 시 약 10~20초 길이로 5~8회 비행할 수 있어 촬영 시간이 아주 짧다.

워낙 기체가 가벼워 바람이 많이 불면 사용이 불가하다는 점과 물 같은 반사 표면 위에서도 띄울 수 없다는 점은 아쉽다. 현재 미국과 프랑스에서 판매를 시작했고, 가격은 230달러로 한화 약 29만 원이다. 구성품은 범퍼, 스트랩, 충전 케이블, 충전식 배터리다. 콤팩트함을 무기로 장난감처럼 편하게 가지고 노는 개념으로 사용하면 꽤 재미있는 물건이 될 듯.

DJI가 선보인 매빅3, 임볼든이 이 드론으로 담은 영상미 넘사 리뷰도 보러 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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