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L 작가이자 각본으로 에미상까지 수상한 밥 오든커크(Bob Odenkirk). 작가와 배우라는 두 개의 타이틀을 쥐고 있는 그가 사뭇 비장한 모습으로 스크린 정복에 나섰다. 릴리즈된 영화 ‘노바디’ 공식 예고편 속 그는 25년간 코미디 작가로 일한 모습은 어디 두고 본투비 액션 배우 아우리가 가득하다. 이는 자판 두드리느라 운동과 담쌓고 산 지난 세월 청산하고 2년 동안 살벌하게 운동을 감행한 성과라고.
어느날 밤, 집에 도둑 두 명이 침입하지만, 그는 가족을 방어하지 못하는 무기력한 모습을 보인다. 이에 부인과 10대 아들 블레이크는 크게 실망하게 되고, 이 사건을 계기로 좌절감과 잠재된 분노가 끓어 올라 그의 인생이 액션 난무하는 새로운 국면을 맞는다. 원더 우먼에 출연한 코니 닐슨(Connie Nielsen)과 크리스토퍼 로이드(Christopher Lloyd), 뮤지션 르자(RZA) 등도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2월 26일 북미 개봉 예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