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 뽑으실 때 된 회장님께 롤스로이스 고스트 제니스 컬렉션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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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스로이스 고스트 1세대가 나온 지 벌써 10년이 됐다. 고스트 모델은 지금까지 출시된 브랜드 차량 중 가장 성공적인 라인으로 고객층을 43세로 낮추는 데 일조했다고 평가받는다. 2009년 상하이 모터쇼에서 200EX 콘셉트 버전이, 2009년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서는 양산 모델이 공개된 고스트, 초기 유산을 새긴 새로운 고스트 제니스 컬렉션이 모습을 드러냈다.

고급스러움 흘러넘치는 인테리어가 시선을 끄는데 콘솔 중앙에는 200EX에 적용되었던 플라크를 얹어 롤스로이스 차주임을 매 순간 상기 시켜 준다. 일단 문만 봐도 들인 공을 느낄 수 있다. 조명 도어 포켓과 여러 목재, 기술 섬유 등을 적용해 단조롭지 않은 무드를 연출한다. 아울러 1907년 실버고스트 시트 디테일에서 영감을 얻은 시트 자수와 천장의 슈팅스타 헤드 라이너는 더욱 특별한 승차 경험을 제공한다.

바디는 글로시한 투톤 마감으로 그 품격을 더 하고. 2016년 팬텀 VII 제니스처럼 소장만으로도 그 가치는 충분할 전망. 이 차를 소유하지 못하는 건 50대만 출시되는 물량 탓이다. 잔고 탓이 아니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