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람보르기니 최초의 하이브리드 시안, 이제는 로드스터 버전이다
2022-04-01T16:53:35+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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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대도 순삭이었는데, 19대 한정판이라니. 모르긴 몰라도 서둘러야겠다.

지난해 데뷔한 람보르기니 시안(Lamborghini Sián)은 브랜드 최초의 하이브리드 모델로 하나의 이정표를 세운 기념비적인 자동차였다. 이 화제의 모델이 이번에는 로드스터 버전으로 출시된다는 소식이다. 람보르기니는 이탈리아 현지 시각으로 8일에 이미 월드 프리미어 영상을 통해 이를 공개하며 순조로운 출발을 알렸다.

양쪽의 위아래로 날렵하게 뻗은 Y형 헤드램프와 육각형 모양의 3구짜리 테일램프를 배치한 특유의 공격적 디자인은 로드스터에서 더욱 잘 어울려 보인다. 테일램프와 동일한 테마를 갖는 머플러 팁, 감각적인 휠 디자인도 멋지고, 블루 앤 화이트의 실내 인테리어와도 좋은 매칭을 이룬다. 전력을 모아서 한방에 터뜨리는 슈퍼 캐퍼시터 기능이 적용되며, 빠른 충전을 위한 회생제동 장치도 탑재된다.

파워트레인은 V12 엔진에 전기모터가 함께 이를 보조해 819마력의 최고 출력을 낸다. 0-100km/h의 정지가속 능력도 2.9초로 채 3초가 되지 않는 수준. 최고속도는 350km/h로 제한된다. 참고로 지난 람보르기니 시안의 경우 63대 한정 생산이었지만 이미 예약주문 시점부터 순식간에 완판을 기록했는데, 시안 로드스터는 그보다 더 적은 19대만이 제작된다. 혹시라도 구매 계획이 있다면 영상을 한번 참고하고 서두르도록 하자.

Lamborghini Sián Roadster: World Premiere

람보르기니 시안 로드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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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파워트레인:
    V12 엔진&전기모터
  • 최고출력:
    819마력(엔진 785마력&전기모터 34마력)
  • 가속성능:
    2.9초(0-100km/h)
  • 최고속도:
    350km/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