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14일로 개봉이 확정되었던 ‘킹스맨: 퍼스트 에이전트’. 코로나19 탓, 9월로 연기되며 사람들 기억 속에서 흐릿해져 갈 때쯤 공식 예고편이 공개됐다. 이 영화는 ‘킹스맨’ 프리퀄로 1편에서 쿨하게 이 시리즈를 멈췄어야 했다고 생각한 이들도 육해공 넘나들며 펼쳐지는 액션에 새로운 기대감 품게 해준다.
이번 편은 제1차 세계대전 시기 독립 정보기관 ‘킹스맨’의 탄생 스토리를 그렸고, 영화의 완벽한 한 조각이었던 마스코트 콜린 퍼스는 출연하지 않는다. 그의 빈 자리는 랄프 파인즈, 태런 에저튼의 공석은 해리스 딕킨슨이 꽉 채워줄 예정. 음악 잘 쓰는 영화답게 예고편부터 장면과 브금 싱크 보는 맛 쏠쏠하니 일단 재생 버튼부터 누르자. 9월 18일 북미 개봉 예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