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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C와 마블을 넘나드는 자레드 레토의 ‘모비우스’ 티저 예고편
2023-04-20T18:20:02+09:00
‘Morbius’ Teaser Trailer

MCU에 스파이더맨을 빌려준 이유는 소니 마블이 빌런 대잔치라서?

디즈니의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Marvel Cinematic Universe, 이하 MCU)와 스파이더맨 캐릭터 권리 계약을 새로 연장한 소니 마블 유니버스(Sony-Marvel Universe, 이하 SMU). 그런데 이들이 순순히 스파이더맨을 내어준 이유가 있는 것 같다. 소니가 베놈에 이어 이번에는 모비우스의 단독 영화를 내놓을 예정. 슈퍼히어로를 떼로 쏟아내 지구를 지키려는 MCU와 달리, SMU는 빌런 대잔치를 벌일 모양새다.

모비우스는 1971년 어메이징 스파이더맨 #101에서 처음 등장한 캐릭터다. 그리스 출신의 생물학자로, 자신이 앓고 있던 혈액 관련 질환을 치료하기 위해 실험을 벌이던 중 뱀파이어가 된 케이스다. SMU의 모비우스도 바로 그의 기원을 보여주면서 시작하는 작품이다.

아이러니하게도 모비우스를 연기한 배우는 자레드 레토다. DC에서 조커를 연기하던 그가 이번엔 소니-마블에서 모비우스라니. 게다가 티저 예고편을 자세히 보면 모비우스가 있는 SMU 세계관에도 스파이더맨이 존재한다는 힌트를 주는 대목도 있다. MCU가 아니더라도 마블 팬에게는 여러모로 흥미로운 기대작. 오는 7월 개봉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