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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까지 EV 4종 출시, 전기차 브랜드 전환을 예고한 지프
2022-09-14T21:20:57+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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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프도 이제는 돌입할 수밖에 없게 된 전기차 시장의 생존 경쟁.

지프(Jeep)전기차 브랜드로의 완벽한 전환을 예고했다. 현지시간으로 지난 8일 개최된 지프의 온라인 행사 ‘지프 4xe 데이’에서 지프는 어벤저를 공개하면서, 동시에 오는 2025년까지 총 4종의 전기 SUV 라인업을 갖출 것을 발표했다.

현재 지프의 전기차 라인업에서 스타트를 끊는 어벤저는 유럽 시장을 겨냥한 SUV 모델이다. 기존 내연기관 모델 중 지프의 가장 콤팩트한 차량인 레니게이드보다 더 작은 본격적인 소형 SUV 전기차다. 루프와 보디에 투톤으로 적용된 외장 컬러, 각지지 않고 비스듬하게 떨어지는 리어 디자인은 본격적으로 전기차 시대를 겨냥하는 지프의 새로운 감각을 엿볼 수 있다. 1회 충전 시 최대 주행거리는 400km가 될 것으로 보이며 실제 차량과 세부 사항은 오는 10월 17일 열리는 파리모터쇼에서 공개된다.

어벤저를 필두로 이후에는 레콘과 왜고니어S가 순번을 기다리고 있다. 먼저 레콘은 내연기관 시대의 지프를 상징하는 아이코닉한 모델 랭글러의 자리를 이어받을 강력한 후보다. 유럽시장을 공략할 어벤저와 달리 각지고 투박한 인상을 그대로 이어받았다. 이제 더이상 내연기관의 라디에이터 그릴은 없지만, 여전히 7줄의 바 형태로 브랜드의 시그니처 디자인을 그대로 이식한 전면 디자인이 반갑다. 셀렉터 레인과 견인고리, 스키드플레이트 등을 갖춰 오프로더라는 정체성을 훌륭히 계승했다. 주요 판매 시장도 북미쪽에 포커스가 맞춰져 있다고.

한편 지프는 이와 함께 브랜드 최초의 고성능 전기차 모델로 포지셔닝할 왜고니어S의 간략한 모습도 공개했다. 일단 렌더링 이미지는 도심형 SUV에 어울리는 샤프하고 날카로운 실루엣의 디자인을 어렴풋이 발견할 수 있다. 1회 충전 시 최대 644km까지 주행이 가능하며, 그외에도 동력성능과 내장 인테리어 및 편의사양에서 기존 모델과 확실한 차이점을 보여주는 플래그십 모델로 자리하게 된다. 레콘과 함께 2023년에 실차가 공개되고, 2024년에 판매를 시작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