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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흡기의 로망을 담은 포르쉐 신형 911 GT3
2022-05-19T21:00:02+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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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연기관으로는 더 이상 쥐어 짜낼 것도 없는 한계까지 왔다.

포르쉐(Porsche)가 8세대 기반의 새로운 911 GT3를 공개했다. 내연기관의 시대가 저물어가는 와중에, 그중에서도 그 본질을 가장 충실하게 느낄 수 있는 자연흡기를 고집하는 GT3 카테고리의 911은 그래서 더욱 소중하다.

포르쉐의 신형 911 GT3는 더욱 늘어난 배기량의 4.0리터 6기통 엔진을 탑재하고 있다. 출력은 이전 모델보다 소폭 상승한 510마력이다. 물론 요즘에는 1천 마력도 우습게 넘기는 전기 슈퍼카들이 나오는 시대. 하지만 기존보다 10마력을 더 끌어올려 510마력을 찍은 것은 정말 포르쉐가 내연기관, 그것도 자연흡기 엔진을 가지고 그야말로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다 했다는 느낌이다.

변속기는 6단 수동과 7단 듀얼클러치의 두 가지 옵션이 있다. 가속 성능은 당연히 듀얼클러치가 더 빠르지만, 수동 미션의 경우 최고속이 320km/h로 살짝 더 높은 편이다. 최대토크는 47.9kg.m이며, 2열 시트를 없애고 카본 소재의 플라스틱을 비롯해 각종 경량화된 소재의 휠, 브레이크 부품들로 몸무게를 훌쩍 뺐다. 수동 모델 기준 1,418kg으로 상당히 경쾌한 몸놀림을 발휘할 수 있다.

한편 외형에서는 더욱 커진 디퓨저와 레이싱 스타일의 리어윙 디자인이 반영됐다. 외장은 신선한 감각의 블루톤이 시그니처 컬러로 채택됐으며, 외장 색깔에 따라 실내의 안전벨트와 스티어링휠의 스티치 색상도 동일하게 따라간다. 실내의 기어노브는 아날로그 감성을 살려 버튼이 아닌 봉 타입이 채택됐다. 참고로 국내에는 듀얼클러치 변속기 모델만 출시될 예정이다.

2022 포르쉐 911 GT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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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엔진 :
    4.0리터 6기통 자연흡기
  • 변속기 :
    6단 수동/ 7단 DCT
  • 최고출력 :
    510마력
  • 최대토크 :
    47.9kg.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