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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미드십 스포츠카가 된 8세대 신형 콜벳 스팅레이
2022-04-04T09:35:35+09:00
2020 Chevrolet Corvette Stingray
$ 59,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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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슬카스러운 실루엣은 사라졌지만, 어쨌든 콜벳도 이제 운전석 뒤로 엔진이 올라간다.

쉐보레(Chevrolet)를 대표하는 스포츠카 콜벳의 8세대 모델인 콜벳 스팅레이(Corvette Stingray)가 공개됐다. 신형 콜벳은 풀체인지라는 이름에 걸맞게 뼛속부터 껍데기까지 모든 것이 바뀌었다. 변화의 가장 큰 원인은 바로 전통적인 차체 구조의 변경. 당초 앞쪽에 위치한 프런트 미드십 엔진이 드디어 운전석 뒤에 위치한 전통적인 리어 미드십으로 레이아웃이 전면 물갈이됐다.

차량의 기본이 바뀌다 보니 자연히 외관도 큰 변화를 겪었다. 위풍당당했던 전면부의 거대한 후드는 대폭 짧아졌고, 대신 루프에서부터 리어로 떨어지는 후면부는 대폭 길어졌다. 덕분에 차량 후방에서는 엔진룸이 고스란히 보이는 디자인을 취하고 있다. 머슬카의 이미지 대부분 사라진 대신 유럽 스타일의 잘 빠진 스포츠카 형상이 됐다. 콜벳 역사상 가장 드라마틱한 변화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엔진 위치가 달라지면서 하드웨어를 비롯한 각종 요소도 대폭 바뀌었다. LT2 6.2리터 V8 자연흡기 엔진이 만들어내는 출력은 495마력으로, 기존 7세대 콜벳에 비해 거의 10% 가까이 출력이 좋아졌다. 토크 또한 65.0kg·m로 소폭 상승했다. 전륜 18인치, 후륜 19인치 휠이 올라가며 중량은 1,530kg이다.

고급감을 한층 발전시킨 것도 눈여겨볼 변화다. 차량 바디 좌우에는 새롭게 공기흡입구를 마련했다. 엔진 위치의 이동으로 운전자의 포지션 또한 42cm가량 전진한 형태가 되었는데, 클러스터와 센터페시아가 완벽하게 운전자를 감싸는 형태가 됐다.

대시보드와 센터페시아, 시트는 뛰어난 질감의 가죽 소재에 스티치를 넣어 마무리했다. 기어는 버튼식이며, 인포테인먼트를 제공하는 16.5인치 디스플레이와 12인치 클러스터 디스플레이를 갖춰 시인성과 함께 시각적으로도 즐거움을 선사한다. 가격은 55,900 달러부터.

  • 엔진: LT2 6.2리터 V8 자연흡기
  • 변속기: 8단 듀얼클러치
  • 치수: 4,630.32mmx2,722.88mm (전장x휠베이스)
  • 최고출력: 495마력
  • 최대토크: 65.0kg·m
  • 가속성능: 3초 미만(0-100km/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