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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 일 다 하고 퇴장하는 스타렉스, 그리고 이제 스타리아 입장이요
2022-05-19T20:15:59+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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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쟁자 없는 카니발, 이제 같은 식구에게 위기감 느낄 차례?

현대(Hyundai)를 대표하는 MPV 스타렉스의 후속 모델인 스타리아(STARIA)의 실차 이미지가 드디어 공개됐다. 최근 티저 이미지로 어렴풋이 실루엣을 드러냈던 스타리아의 온전한 모습이 공개되면서 호불호 갈리는 피드백이 터져 나오는 중. 스타리아의 전반적인 인상은 그래도 현시대의 조류에 발맞춰 기본적으로 퓨처 모빌리티의 분위기를 가져가는 분위기다.

현재 공개된 스타리아의 이미지는 두 종류다. 일반 모델과 라운지 모델의 두 버전이 있는데, 특히 라운지의 경우 디자인 측면에서 훨씬 더 힘을 줬다. 양옆에 위치한 LED 헤드램프는 일반 모델의 4구에서 8구로 커진 것을 확인할 수 있으며, 18인치의 휠 디자인은 입체적인 다이아몬드 패턴으로 상당히 완성도가 높다. 부분부분만 떼어놓고 보면 MPV라는 것을 연상하기 힘들 정도. 다만 그에 비해 일반 모델은 거의 신경을 쓰지 않은 듯한 모습이라 아쉬움이 남는다.

범퍼에서 후드를 거쳐 루프로 이어지는 부분은 큰 굴곡 없이 완만하게 떨어져 마치 우주선 같은 이미지를 더한다. 측면의 창 또한 파노라마 형상의 윈도가 적용돼 시원한 개방감을 준다. 후면부는 간결하게 떨어지며, 세로로 길게 떨어지는 리어램프도 색다른 느낌을 선사한다. 아직 자세한 스펙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일단 스타렉스와 달리 전륜구동으로 플랫폼 자체가 바뀐 것은 기대되는 부분이기도 하다.

승차정원은 MPV에서 가장 중요한 요소 중 하나. 이번 스타리아는 7인승, 9인승, 11인승의 총 세 가지 버전으로 출시된다. 특히 7인승 모델에는 프리미엄 릴렉션 시트가 적용돼 쾌적한 거주성을 확보하는 것에 중점을 뒀고, 9인승은 회전 가능한 2열 시트를 적용했다. 현재 경쟁자가 없는 기아 카니발의 독과점 시장에서 어느 정도 선순환을 일으킬 수 있을지도 기대되는 부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