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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눈 맞으며 등장, 피엘라벤 그린란드 No.1 다운 재킷
2022-05-18T21:54:29+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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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8년부터 이어져 내려온 온기.

아웃도어 성지 북유럽 스웨덴 기반 브랜드 피엘라벤(Fjällräven). 이 브랜드와 시작을 함께한 그린란드 재킷이 새로운 버전으로 출시됐다. 이 아이템은 피엘라벤 창립자 아케 노르딘(Ake Nordin)이 무거운 캔버스 텐트를 가볍게 만들기 위해 개발한 천을 아우터에 대입해 만든 브랜드 첫 재킷이다.

여기에 천연 왁스와 파라핀을 첨가, 방풍 기능을 높인 패브릭 G-1000을 만들었는데 지금까지 여전히 브랜드 터줏대감 소재로 변화무쌍한 아웃도어 날씨에 방어막으로 활동하는 중이다. 이 소재를 사용한 그린란드 다운 재킷 충전재는 윤리적으로 채취한 거위 솜털 95%, 깃털 5%가 적용돼 가볍게 입을 수 있다. 필파워는 800으로 뛰어난 보온력을 자랑한다.

디자인은 1968년 클래식 실루엣을 따르고 있지만, 모자와 소매 부분 가죽이 더해져 밋밋하지 않도록 디테일을 살렸다. 아울러 재활용 폴리에스터로 안감을 만들어 환경에 착한 일도 한 스푼 보탰다. 히든 버튼이 적용된 내부 주머니 등 총 5개 포켓이 적용돼 실용성도 잃지 않았다. 국내 공홈에서는 검정과 딥 포레스트 등 두 가지 컬러를 판매 중이다. 가격은 62만 9천 원.

단조로운 색상에 비비드한 색감 투척, 비니 리스트로 겨울 아웃핏 마침표 정확히 찍어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