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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박 중독설 플로이드 메이웨더, 2월 복귀전 및 상대 선수 후보 소식
2023-04-20T18:15:17+09:00

두바이 금수저 유튜버와 시합하는 메이웨더?

50승 무패로 은퇴한 복싱 레전드 플로이드 ‘머니’ 메이웨더(44)가 다가오는 2월 두바이에서 유튜버를 상대로 복귀전을 치를 예정이다.

미국의 복싱 전문 매체 <복싱 정키(Boxing Junkie)>에 따르면, 메이웨더의 복귀전은 정식 시합이 아닌 시범 경기로 2월 20일 두바이 부르즈 알 호텔(BurjAL Hotel)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상대 선수에 대한 공식적인 발표는 없었지만, 19살의 두바이 출신 ‘다이아몬드 수저’ 유튜버 라시드 벨하사(Rashed Belhasa)가 유력한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벨하사는 2021년 아마추어 복싱 시합으로 데뷔하기도 했으며, 호화로운 저택과 여러 대의 슈퍼카를 자랑하는 유튜브 채널 ‘머니 킥스(Money Kicks)’에  약 322만 명의 구독자를 보유하고 있다. 복싱 전적은 총 2전.

이번 시합에는 매우 적은 관중만이 참석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약 211m 고도에 위치한 부르즈 알 호텔 헬리콥터 착륙장에서 시합이 진행될 예정이기 때문. 런던 올림픽 복싱 금메달리스트이자 전 헤비급 챔피언 앤서니 조슈아의 공개훈련 및 로저 페더러와 안드레 애거시의 테니스 이벤트 시합이 이루어졌던 장소기도 하다.

메이웨더는 <복싱 정키>와의 인터뷰를 통해 “아직 2월 20일 시합의 상대 선수를 정하지는 않았지만, (시청자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할만한 상대를 물색 중”이라며, 이번 시합은 “많은 사람이 입장하지 않고, 아주 특별한 관중들만이 참석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항간에서는 메이웨더가 최근 도박 중독에 빠져 수천억 원에 달하는 재산을 탕진하고 이를 만회하기 위해 이번 시합을 개최하는 것이라는 소문이 돌고 있다. 1조 5천억 대 재산이 6,600억 원까지 떨어졌다는 구체적인 수치까지 언급되고 있는데, 모두 확인된 사실은 아니다.

슈퍼 페더급에서 슈퍼 웰터급까지 5체급을 석권했던 플로이드 메이웨더는 커리어 초반 화끈한 플레이와 상대의 펀치를 좀처럼 허용하지 않아 ‘프리티 보이’라는 별명으로 불렸으나, 2007년 오스카 델 라 호야와의 시합 이후로 자신의 높은 몸값과 상품성을 위시하여 ‘머니(money)’라는 별명으로 활동하기 시작했다. 그 후 시종일관 방어적인 복싱 스타일을 유지하고 상대방을 조롱하는 ‘트래쉬 토킹’을 일삼아 복싱 팬들의 야유와 관심을 동시에 사 왔다.

오스카 델 라 호야를 비롯해 매니 파퀴아오, 제나로 헤르난데즈, 앤젤 맨프레디, 셰인 모슬리, 리키 해튼, 미구엘 코토, 사울 알바레즈 등 당대 최고의 복서들을 꺾고 무패로 은퇴했지만, 은퇴 후에도 일본 종합격투기 선수 나카스와 텐신, 유튜버 로건 폴 등과의 이벤트 매치를 꾸준히 치러왔다. UFC 슈퍼스타 코너 맥그리거와도 시합을 치러 KO승한 바 있으며, 가장 최근에 열린 로건 폴과의 경기에서는 최악의 졸전을 치러 사실상 진 시합이라는 평가도 받고 있다.

최근 열린 타이론 우들리와 제이크폴의 시합을 비롯하여 복싱계에 종합격투기 선수와 유튜버들이 참여하는 이벤트 시합이 늘고 있는데, 과연 득이 될지 실이 될지는 좀 더 지켜봐야 할 듯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