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bpx
닫기

임볼든 앱을 홈 화면에 추가하여 간편하게 이용하세요.

하단 공유버튼() 선택 후, '홈 화면에 추가(홈 화면에 추가)'

폴스타가 그리는 퍼즐의 마지막 조각, 3륜 전동 킥보드 리:무브
2022-05-19T09:51:19+09:00
$ N/A
$ N/A Learn More

180kg까지 견딜 수 있다고 하니, 나의 체중일랑 신경 쓰지 말고 살포시 올라타자.

폴스타(Polestar)는 2021 뮌헨 모터쇼를 통해 오는 2022년까지 글로벌 시장 30개국에 진출할 계획을 밝혔다. 그런데 재미있게도 이 거창한 계획의 마지막을 장식하는 모델이 무엇인지를 알면 깜짝 놀랄 것이다. 바로 올해 초 이미지로 공개된 콘셉트 모델인 리:무브(Re.Move), 즉 삼륜 전동 킥보드가 폴스타의 히든카드다.

전기자전거 제조사 케이크(Cake), 알루미늄 생산업체인 하이드로(Hydro)와 공동으로 개발한 폴스타 리:무브는 콘셉트 정도에서 그칠 프로젝트로 보였다. 하지만 이번에 모터쇼에 실제 차량을 전시한 것만 봐도 이 세 브랜드가 리:무브에 접근하는 태도가 자못 진지한 것임을 느낄 수 있다.

하이드로의 노하우를 통해 제작되는 알루미늄 섀시는 운행 시 안정적인 회전을 위해 틸트 메커니즘이 적용됐다. 킥보드의 작은 휠로 인해 선천적으로 결핍될 수밖에 없는 주행 안정성을 삼륜으로 극복하려 한 점도 높이 살 만하다. 물론 리어에 2개의 휠이 올라가는 만큼 스윙암도 있으며, 디스크 브레이크도 적용됐다.

보드의 너비는 750mm로 상당히 넉넉한 편이고, 최대 180kg의 하중까지 버틸 수 있다. 사람과 함께 크지 않은 짐이나 박스도 무리 없이 적재할 수 있다. 배터리팩의 용량은 2.2kWh로 크지 않지만, 허브모터에 전력을 전달하기엔 충분한 수준이다. 최고속도는 25km/h에 리미트가 걸려있다.

폴스타는 이와 함께 폴스타2의 후속작으로 GT카 콘셉트의 프리셉트도 기획하고 있다. 관심이 있다면 해당 차량의 콘셉트카 관련 기사도 함께 참고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