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일에 기본을 쌓다, 토드 스나이더 x 챔피온 파운데이션 컬렉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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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래버로 바쁜 나날을 보내는 토드 스나이더(Todd Snyder)가 이쯤 되면 다시 만날 때 된 미국 스포츠캐주얼 브랜드 챔피온(Champion)과 또다시 조우했다. 이 건실한 모의의 결과는 바로 앞에 놓여진 파운데이션 컬렉션(Foundation Collection). 두 브랜드가 가진 장점을 살려 고급스러운 디테일과 모던한 스타일로 색다른 클래식을 불러왔다. 제품군을 살펴보니 반소매, 후드집업, 맨투맨, 스웨트 팬츠 등 기본기에 충실했다.

후디 스웨트셔츠 하나를 봐도 일단 색깔이 무려 아홉 가지나 된다. 컬러 선택 폭은 넓으니, 품질만 좋으면 하나 집어 들 기세. 수직 수축에 견딜 수 있도록 원단을 직조해 시간이 지나도 쭈그러들지 않고 짱짱하게 착용할 수 있으며, 모든 제품은 토론토에 있는 가족 공장에서 만들어져 높은 퀄리티를 유지한다. 기본 면티가 50달러로 가격도 합리적인 선. 남자도 꾸안꾸가 대세, 무심한 듯 편하게 걸치지만 미묘한 스타일의 차이를 놓치고 싶지 않다면 토드 스나이더 홈페이지로 가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