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틸 턴 오버랜더 펜이 있어야 할 곳은 직장인의 책상이 아닌 군인의 포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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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상 펜이 사무실의 깔끔한 데스크 위에 있어야 한다는 고정관념을 깰 때가 됐다. 택틸 턴(Tactile Turn)이 새 시즌을 위한 펜 오버랜더(Overlander)를 출시했다. 일단 외관에서 풍기는 모습만 봐도 사무실보다는 거친 아웃도어와 날것의 느낌이 더 강한 펜이다.

무광에 그린 컬러가 적용된 바디는 열이면 열, 직장인보다 밀리터리에 더 부합하는 비주얼을 가졌다. 소재는 경량 티타늄이 적용되었으며, 가볍고 깔끔한 마감도 인상적이다. 펜 상단의 클립은 파충류 피부를 연상시키는 독특한 패턴을 입혀 포인트를 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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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즈는 스탠다드와 쇼트, 미니의 세 가지가 제공되며 잉크를 리필해 사용할 수 있다. 사이즈는 각각 5.8, 5.3, 4.6인치다. 꼭 야외가 아니라도 커먼웰스 클래식 랜드로버 디펜더 110 같은 차 안에 던져두면 찰떡같이 어울리지 않을까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