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율리스 나르덴 다이버 르로끌
2022-04-01T16:05:33+09:00
율리스 나르덴 다이버 르로끌
CHF 9,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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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를 항해하는 자를 진정으로 위했던 시계.

1844년 21살의 젊은 율리스 나르덴(Ulysse Nardin)은 스위스 르로클(Le Locle)에 자신의 이름으로 된 작업실을 열고 1846년부터 본격적인 시계를 제작하기 시작했다. 그 중에서도 그가 만든 마린 크로노미터는 바다 무역만의 거친 항해를 무사히 마칠 수 있도록 안내하는 최고의 정밀 기기로 각광을 받았다. 그 후로도 계속 성장하여 4,324개의 인증, 4,504개의 수상 등의 성과와 함께 시계 명장으로 거듭나게 된다. 그가 작고한 이후 율리스 나르덴 시계는 1980년에 이르러 그 명맥이 끊어질 뻔한 위기를 겪었지만 시계 부품 제작 사업을 하던 롤프 슈나이더가 1983년 회사를 인수하면서 율리스 나르덴만의 정신과 시그니처를 계승하고자 천재 시계 명장 루드위 외슬린을 영입하였고, 1985년에는 천체 시계인 아스트로라비움 갈릴레오 갈릴레이를 만들어 기네스북에 등재되기도 한다.

오늘날까지도 그 명성을 이어가고 있는 율리스 나르덴은 1964년 모델에서 영감을 받아 Diver Le Locle, 율리스 나르덴이 처음 작업실을 열었던 스위스 르로클의 다이버라는 이름의 시계를 선보였다. 보기에는 빈티지한 느낌의 오리지널함을 살렸지만 기술만큼은 2017년 최신판이다. 명품시계의 기본인 Self-winding 기술을 장착한 UN-320 무브먼트에 날짜는 원하는 대로 빠르게 조정이 가능하다. 다이버에게 자긍심을 줄 만한 제품이기에 스트랩은 범포, 즉 돛 천(Sail cloth)으로 만들어져 있고, 시계의 뒷면은 뛰어난 기술로 바다 깊숙한 곳을 자유롭게 항해하는 다이버의 모습이 새겨져 있다. 물론 100M 방수기능은 기본이기에 살짝만 언급하기로 하고, 가장 중요한 것은 처음 율리스 나르덴이 명성을 얻기 시작한 마린 크로노미터를 시계에 계승하고 그 정신에 영감을 받아 탄생시킨 다이버 르로끌(Diver Le Locle)이 진정 바다사람을 오롯이 생각하며 제작되었다는 그 마음이 아닐까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