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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내 두 발은 여기에 눕힐래, 오크 스트리트 시어링 하우스 모카신
2022-04-04T13:36:38+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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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선가 들어오는 찬바람이 자꾸만 발등을 스칠 때.

겨울이 오는 기척은 말단이 먼저 아는 수족냉증인들. 장갑을 끼고 두꺼운 양말을 신어도 깨질 것 같은 손과 발은 언제나 따뜻함을 좇느라 바쁘다. 집안에는 온돌 바닥에 두 발을 붙이고, 회사에서는 발밑 난로에 의지하는 당신, 오크 스트리트(Oak Street)가 제작한 바라만 봐도 두 발 노글노글해지는 시어링 하우스 모카신을 신어보는 건 어떠신지.

신발 안에 포근하게 자리한 시어링 램스울은 염색하지 않은 천연 섬유로 만들었다. 보송보송한 안감에서 이미 어느 정도 구매 결심은 섰겠지만, 호윈 사 크롬엑셀 가죽을 사용해 꼼꼼한 손 마감과 내구성, 착화감 또한 예술이라는 점도 잊지 말 것. 밑창도 동일 레더를 사용해 나무, 카펫, 타일, 축축하지 않은 야외 공간에서 가볍게 신기 좋다. 오크 스트리트 온라인숍에서 한화 약 27만 원에 판매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