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직 흑백사진만을 위해,라이카 M11 모노크롬

라이카의 네 번째 흑백 카메라 M11 모노크롬이 출시됐다. 작년 발매된 라이카 M11을 기반으로 설계했으며, 35mm 풀사이즈 6,000만 화소의 BSI CMOS 센서가 컬러 필터 없이 높은 감도를 보장해준다. ISO 감도는 125부터 200,000까지로 범위를 넓혔다. 렌즈는 라이카 주미룩스-M 50mm f/1.4 ASPH를 장착했다. 더블 캠 구조와 45cm의 최소 초점 거리로 디테일한 클로즈업 촬영도 가능하다. 모노크롬 콘셉트를 위해 빨간 로고는 생략했다. 아이덴티티보다 콘셉트를 치켜세운 모습에서 라이카의 흑백 사진을 향한 애착을 느껴보는 게 어떨지. 라이카 홈페이지에서 판매 중이며 가격은 1,455만 원이다.

상큼하게 만져볼 라이카 카메라를 찾는다면 ‘큰마음 먹으면 살 수 있는 라이카 기종 추천 6’를 참고할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