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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년간 최고의 게이밍 컴퓨터를 만들어 온 에일리언웨어(Alienware)에서 새로운 고성능 게이밍 PC 오로라 R12(Aurora R12)를 출시하였다. 게임에 최적화된 최고급 사양과 감각적인 디자인에 편의성까지 더한, 게이머들에게는 ‘드림 PC’라고 할 만한 제품이다.
가격은 최고 사양으로 구매할 경우 현존하는 고사양 게임은 물론이고 향후 몇 년간 나올 것으로 예상되는 게임들을 ‘풀옵’으로 돌리는데 전혀 무리가 없는 수준이다. 인텔 코어 i9 11900KF에 최신 그래픽 카드 지포스 RTX 3090(24GB)을 장착하였고, 32GB 메모리, 1TB SSD 및 HDD를 탑재하여 그야말로 괴물 같은 성능을 보여준다.
이러한 옵션들이야 사실 선인상가에 가도 맞출 수는 있긴 하지만, 오로라 12R의 감성과 편의성은 용산에서 구하기 힘든 차별화 요소이다. 에어 쿨링에 각별한 신경을 써 어지간한 고사양 컴퓨터는 넘보기 힘든 쿨링 성능과 정숙성을 갖췄다는 것이 에일리언 웨어의 설명이다. 또한, AlienFX 라이팅 시스템으로 본체 여덟 군데의 라이팅 컬러를 커스터마이즈 할 수 있으며, 비스포크 마더보드로 부대 장치나 케이블을 깔끔하고 간편하게 연결할 수 있다.
가격은 당연히 옵션에 따라 천차만별. 가장 낮은 사양 옵션(i5 11400F, GTX 1650, 8G RAM, 1T HDD)은 1,130달러이고 가장 높은 사양 옵션(i9 11900KF, RTX 3090, 32GB RAM, 1TB SSD, 1TB HDD)은 3,980달러로, 각각 한화 약 133만 원과 469만 원에 구매할 수 있다.
혹시 구매를 마음먹었다면, 본체만 가지고는 당연히 부족할 것. 고성능 게이밍 PC에 어울리는 키보드 키크론 K14도 갓 출시되었으니 함께 살펴보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