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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헤드폰 브랜드 오디지(Audeze)가 올 7월 출시 예정인 ‘LCD-GX 오디오파일 게이밍 헤드폰’을 공개했다. 모비우스 업그레이드 버전을 기대했던 이들이라면 맥이 풀릴 수도 있을 테지만, 브랜드를 대표하는 LCD 라인에서 나온 게이밍 헤드폰이니 섣불리 실망하지 말길.
네오디뮴 N50을 사용한 103mm 평판 자력식 드라이버가 적용됐으며, 싱글 플럭서(Fluxor) 배열이다. 이 드라이버는 다른 게이밍 헤드폰에 탑재된 것 보다 두 배 이상 커, 모니터링, 믹싱 및 오디오 편집에 적합한 저음을 선사한다. 디지털 신호처리 없는 단지 진짜 좋은 사운드를 원하는 이들을 위한 아날로그식 오픈형 헤드폰이다.
마이크 없는 LCD 시리즈 표준 케이블도 함께 동봉되니 참고할 것. 저항은 20Ω이다. 놀라운 음질로 날이 새는 줄 모도 모르게 만들어 줄 이 물건, 가격도 가격이지만 무게는 얼마나 나가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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