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SB인 줄 알았는데 비접촉 체온계였다, 썸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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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시설을 출입할 때마다 체온 체크가 필수인 코로나의 시대. 세상에서 가장 작고 빠르며 스마트한 비접촉식 온도계, 썸봇(ThermBot)을 소개한다. 5cm가 조금 넘는 아담한 크기의 USB 디자인으로 설계됐으며, 스마트폰 충전 포트에 연결해 사용하기 때문에 별도의 배터리도 필요 없다.

이마 앞에 갖다 대기만 하면 내장된 적외선 센서가 1초 안에 온도를 감지하니, 입에 물어야 하는 일반 체온계에 비해 사용법도 위생적이고. 여타 적외선 온도계와는 비교도 안 되는 휴대성이야말로 썸봇 최고의 메리트라 할 수 있겠다. 별도의 앱을 설치해야 하는 번거로움도 줄였다. 가격은 킥스타터 판매가 기준 89달러부터. 비접촉식 온도계 하나 마련하려 했는데 크기나 무게 때문에 부담스러웠다면 지금 장만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