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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로봇 청소기 말고 로봇 제설기, 스노봇 S1
2022-05-18T20:48:56+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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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부대 시급이 도입합니다.

작년과 올해 폭설로 고초를 겪은 이들이 많을 것이다. 교통과 이동의 불편함뿐 아니라 쌓인 눈을 치우는 일도 여간 힘든 게 아니다. 이제 눈 치우는 걱정만큼은 조금 덜어도 될 것 같다. 스마트한 제설 로봇 ‘스노봇 S1’ 출시 덕분이다.

중국 기업 한양 로보틱스(Hanyang Robotics)가 개발한 스노봇 S1은 로봇 청소기와 유사하게 자동 내비게이션 시스템과 향상된 포지셔닝 알고리즘으로 지정된 구역에 쌓인 눈을 깨끗하게 치워준다. 강력한 DC 모터를 장착하여 약 12인치(30cm)의 깊게 쌓인 눈까지 제설할 수 있으며, 5미터 밖까지 눈을 날려 보내 여러 번 눈을 쓸어낼 필요도 없다.

수동 조작이 가능하지만, 웬만해서는 손 하나 까딱할 필요 없다. 3개의 비컨(제설 구역을 설정하는 폴대)을 설치해주기만 하면 4UWB(울트라와이드밴드) 내비게이션 시스템을 통해 구역 내 눈을 알아서 치워주며, LiDAR 센서를 통한 장애물 인식 기능 및 cm 단위의 정밀한 거리 인식으로 시설물 피해 없이 안전하고 똑똑하게 작업을 수행한다. 스마트폰 앱으로 제설 구역을 설정 및 모니터 할 수 있는데, 현재는 사각형 구역 설정만 가능하고 추후 더 다양한 형태의 구역 제설을 적용할 계획이라고 한다.

탑재된 리튬이온 배터리는 완충까지 2시간 정도가 소요되며, 최대 사용 시간은 1.5시간으로 약 1,500평방 피트(약 42평)를 제설할 수 있다고 한다. 기기의 무게는 약 65kg이다. 현재 베타 테스트 기간으로 테스터를 모집 중이며, 선정된 테스터는 1,999달러에 베타 버전의 기기를 구매할 수 있다. ‘스노봇 S1 프로’라는 이름으로 출시될 2,999달러의 정식 버전이 나오면 무상으로 교체 받을 수 있다.

산업 현장을 너머 점점 일상생활에도 접목되고 있는 로봇 기술. 국내 기업에서도 최근 AI 카메라를 탑재한 모듈형 휴닛 로봇팔을 선보여 주목을 받고 있으니, 함께 살펴보도록 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