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하는 닌자, ‘스네이크 아이즈’ 첫 공식 예고편 공개

이병헌 덕에 우리나라 사람들에게 더 친숙할 ‘지.아이.조’ 스핀오프 영화 ‘스네이크 아이즈’ 첫 예고편이 떴다. 이 영화는 배우 헨리 골딩이 스네이크 아이즈 역을 맡았으니 레이 파크는 잊고 뉴페이스가 휘두르는 액션에 기대감을 실어보자. 허나 캐스팅에 대해 팬들의 원성도 꽤나 자자하다. 스네이크 아이즈는 원래 백인 아니었던가요?

오리진 스토리인지라 이전 시리즈에서 보아왔던 주인공들 모습과는 사뭇 다르다. 일단 묵언 수행하던 주인공께서는 말을 하시고, 슈트 또한 입고 있지 않아 그 이유를 주목하게 한다. 중간에 등장하는 쏘나타도 우리네 눈길을 끄는 지점. 이 영화의 메가폰은 ‘더 캡틴’, ‘다이버전트 시리즈: 얼리전트’, ‘인서전트’ 등을 연출한 로베로트 슈벤트케 감독이 잡았다. 마지막으로 한마디 하자면 이병헌과 앤드류 코지, 이렇게 달라도 되는 겁니까. 7월 23일 북미 개봉 예정이다. 

입장하신 김에 같은 달 개봉하는 ‘블랙 위도우’ 예고편도 재생하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