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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선 이어폰의 등장은 우리의 운동을 지루하지 않게 만들어준 일등 공신이다. 하지만 그래도 일반 무선 이어폰보다는 제대로 된 스포츠 타입의 제품이 더 격한 운동을 수행할 때 유리하다는 점은 누구나 동의할 터. 그래서 많은 제조사가 이쪽으로 특화된 모델을 선보이곤 한다.
보스(Bose) 역시 마찬가지다. 최근 브랜드가 공개한 보스 스포츠 오픈 이어버즈는 이러한 부분에서 편의성을 도모하기 위해 상당히 고심한 흔적이 엿보이는 제품이다. 새 모델이 아웃도어 용도에 적합하다는 것은 일단 디자인만 봐도 단번에 눈치챌 수 있다. 유닛이 귀에 들어가거나 덮지 않고 완벽하게 개방된 형태로 설계됐기 때문.
스포츠 오픈 이어버즈는 귀를 완전히 오픈한 상태로 착용하게 된다. 따라서 훨씬 자연스럽고 편안한 착용감을 얻는다. 그립감이 좋아 격한 운동에도 고정된 자리를 크게 벗어나지 않으며, 땀을 흘리는 환경을 얼마든지 버틸 수 있는 강력한 IPX4 등급의 방수 처리가 되어있다. 16mm 드라이버 2개가 탑재되어 있으며, 2시간 완충으로 최대 8시간 연속 재생이 가능하다. 가격은 200달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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