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bpx
닫기

임볼든 앱을 홈 화면에 추가하여 간편하게 이용하세요.

하단 공유버튼() 선택 후, '홈 화면에 추가(홈 화면에 추가)'

마세라티의 미래를 엿볼 수 있는 밀레밀리아 콘셉트 렌더링
2022-04-04T09:19:21+09:00
Maserati MilleMiglia Concept
$ N/A
$ N/A Learn More

진짜로 나왔다면 페라리 몬자나 맥라렌 엘바와도 견줄만한 역대급 디자인이 됐겠지만.

이제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스피드스터의 이름을 거론할 때, 마세라티(Maserati)의 이름이 추가되어야 할 것 같다. 루카 세라피니 디자이너의 진두지휘 아래 당당하게 공개된 마세라티의 새로운 콘셉트 모델, 밀레밀리아(MilleMiglia)를 두고 하는 이야기다. 아이디어는 마세라티의 클래식 레이싱 머신인 250F와 6CM에서 영감을 얻었다. 일단 디자인 하나만큼은 맥라렌 엘바페라리 몬자 같은 쟁쟁한 차량과 어깨를 견줄만한 역대급 완성도를 뽑아냈다.

밀레밀리아의 헤드라이트는 기존 차량이 가진 전통적인 헤드라이트가 없다. 대신 눈썹처럼 날카로우며 곡선을 활용한 얇은 LED 라이트가 들어가 있다. 하지만 이 때문에 밀레밀리아는 오히려 헤드라이트를 신경 쓰지 않고 과감한 디자인을 마음껏 구현할 수 있게 됐다. 특히 후드를 어지럽게 수놓는 곡선과 라인은 한껏 복잡하면서도 아름답게 기교를 부렸다. 이 같은 기조는 후면에서도 그대로 이어진다.

클래식 레이싱카를 기반으로 한 만큼 차량 자체도 1인승 스피드스터로 설계됐다. 다만 페라리 몬자와 달리, 운전자 시트는 캐빈룸의 정중앙에 위치해 맥라렌 F1과 흡사한 형태를 띄고 있다. 시트와 내장 인테리어는 운전자를 해먹처럼 감싸는 형태로 디자인됐다. 드라이버에 초점을 맞춘 모델이기에, 도어 개폐 방식도 힌지가 뒤에 달려있어 전통적인 문과 반대 방향으로 열리는 형태다. 오각형의 입체적이면서도 과감한 스티어링휠도 포인트다.

당연히 엔진 배치 또한 미드십 구조. 이를 위해 거대한 에어 인테이크가 도어를 따라 위치해있다. 여기까지만 봐도 요소 하나하나가 엄청나지만, 이제 아쉬운 소리를 하나 덧붙이고자 한다. 현재 공개된 이 모습은 모두 렌더링 디자인이며, 양산은커녕 콘셉트카가 실차로 나올 계획도 희박하다고 한다. 다만 마세라티의 미래가 될 향후 모델에 대한 디자인 기조를 파악하는 데는 도움이 되지 않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