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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 사이에 가성비 끝판왕이 된 로얄엔필드 클래식500
2022-04-04T11:11:51+09:00
Royal Enfield Classic 500 Stealth Black
5,95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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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리 클래식이라도 이제 디스크 브레이크랑 ABS 정도는 달아놨다.

로얄엔필드(Royal Enfield)의 인기가 식을 줄을 모른다. 이 정도면 가히 로얄엔필드 시즌 2라고 해도 좋을 정도인데, 이는 올해 초 국내에 브랜드를 정식 런칭하며 공격적인 가격 정책을 편 새 수입사의 역할 덕분이었다. 임볼든에서도 새롭게 태어난 로얄엔필드 코리아를 직접 찾아 소개한 적이 있는데, 그중에서도 이들이 주력으로 내세우는 모델은 바로 클래식 500이다.

거의 수십 년 가까이 로얄엔필드는 변하지 않는 설계 방식으로 구식 모터사이클을 현대에도 생산해왔다. 당연히 시대의 변화에 좀처럼 대처하지 못했던 것도 사실. 하지만 이번에 새롭게 리뉴얼된 신형 클래식 500은 다르다. 지난 2013년 인도 첸나이에 새로운 설비를 갖춘 생산공장을 설립했고, 이를 통해 새로운 기술을 조금씩 탑재하기 시작했다.

신형 클래식 500의 가장 큰 특징은 뭐니 뭐니 해도 브레이크의 변화다. 리어 휠에 고전적인 방식의 드럼 브레이크를 버리고 드디어 디스크 브레이크가 장착됐다. 여기에 ABS 같은 전자 장비도 적용됐다. 클래식 모터사이클에 ABS라니. 탐탁지 않은 소수의 사람도 있겠지만, 대부분은 이 믿음직한 제동 능력을 두 팔 벌려 환영하는 분위기다.

엔진 사양은 기존과 동일하다. 499cc 공랭식 단기통 엔진이며, 연료 분사 방식은 이미 인젝션 타입으로 넘어온 지 꽤 됐다. 5,250rpm에서 최대 27마력을, 4,000rpm에서 4.2kg*m의 토크를 내 출력은 상당히 빈약하지만, 클래식 바이크인 것을 감안하자.

컬러는 스텔스 블랙 외에도 총 6가지가 있으며, 그 외에는 크롬 타입이 적용된 모델도 있으나 가격은 조금 더 비싸다. 그래봤자 620만 원으로, 기존 수입가에 비하면 거의 반토막 수준이다. 다만 품질은 여전히 뒷이야기가 나오는 편이니 선택은 개인의 취향에 맡긴다.

  • 파워트레인: 499cc 공랭식 단기통
  • 변속기: 수동 5단 리턴
  • 휠베이스: 1,360mm
  • 시트고: 787mm
  • 최고출력: 27.2마력 @5,250rpm
  • 최대토크: 4.2kg*m @4,000rpm
  • 중량: 195k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