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으로 세계 여행 사부작사부작, 레고 세계 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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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고에서 작정한 사이즈 신제품을 내놨다. 104 x 65cm로 무려 브릭 수가 11,695개에 달하는 광활한 아이템, 세계 지도다. 레고 아트 라인이라 퍼즐에 더 가까워 입체감 넘치는 레고 블럭을 생각하면 다소 아쉬울 듯. 만드는 사람이 원하는 바를 충실히 반영할 수 있게 한 디테일이 엿보이는 이 제품의 매력을 들여다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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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를 3조각으로 나눴다. 당신이 속한 그곳을 중심에 놓아도 되고, 선망하는 나라가 있다면 그 대륙을 가운데 배치하면 된다. 아울러 색색깔 브릭 조립식 핀을 이용해 이 희대의 역병이 지나가면 당도하고픈 여행지에 표시를 해두기 좋다. 또 하나 재미있는 포인트는 조립 후 QR 코드를 통해 사운드트랙을 들을 수 있다는 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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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크기만큼, 액자틀 포함 상품이지만 가격 압박도 솔찬히 있다. 레고 공홈에서 고민하게 만드는 32만 9,900원에 판매 중이다. 부품 해체 도구도 동봉되어 있으니, 조립과 탈거를 반복하며 손으로 세계 이곳저곳을 유랑해보심은 어떨는지.

레고 역사상 가장 장신, 82cm에 달하는 스파이더맨 직장 레고 데일리 뷰글도 있다.